화재 난 아파트에 아이 매달리자...시민들 보인 반응 [영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민들, 대형 이불을 에어매트처럼 펼쳐
화재로 고립된 시민들 목숨 구해
화재로 고립된 시민들 목숨 구해
터키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여성과 아기가 고립됐다.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12일(현지 시각) 더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 따르면 이날 터키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아파트 출입구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화재로 인해 입주민들은 아파트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대형 이불을 에어매트처럼 펼쳤다. 나아가 다른 시민들은 소화기를 들고 아파트 출입구에서 불을 껐다.
이불을 발견한 성인 여성이 먼저 뛰었다. 안타깝게도 이 여성은 이불의 모서리 쪽으로 뛰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에 시민들은 떨어진 여성을 부축해 대피시켰다
나아가 시민들은 입주민들이 이불 한가운데로 떨어지도록 아파트 건물 쪽으로 이동했다. 곧이어 어린 여자 아이 차례가 이불 위로 안전하게 뛰어내렸다. 이후 시민들은 2명의 여성을 무사히 받아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추락한 입주민 중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2일(현지 시각) 더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 따르면 이날 터키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아파트 출입구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화재로 인해 입주민들은 아파트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대형 이불을 에어매트처럼 펼쳤다. 나아가 다른 시민들은 소화기를 들고 아파트 출입구에서 불을 껐다.
이불을 발견한 성인 여성이 먼저 뛰었다. 안타깝게도 이 여성은 이불의 모서리 쪽으로 뛰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에 시민들은 떨어진 여성을 부축해 대피시켰다
나아가 시민들은 입주민들이 이불 한가운데로 떨어지도록 아파트 건물 쪽으로 이동했다. 곧이어 어린 여자 아이 차례가 이불 위로 안전하게 뛰어내렸다. 이후 시민들은 2명의 여성을 무사히 받아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추락한 입주민 중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