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 단지서 고등학생 추락사…경찰 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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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당 남학생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중
제주에서 고등학생이 10층 높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 A(16)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후 A 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A 군은 전날 오전 6시 10분께 집을 나와 1시간 뒤 집 주변 놀이터에서 다른 고등학교 학생 B 군과 몸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현장에는 B 군과 같은 학교 재학생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A 군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A 군의 추락사와 다툼의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1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 A(16)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후 A 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A 군은 전날 오전 6시 10분께 집을 나와 1시간 뒤 집 주변 놀이터에서 다른 고등학교 학생 B 군과 몸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현장에는 B 군과 같은 학교 재학생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A 군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A 군의 추락사와 다툼의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