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SK하이닉스
이미지=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미국 뉴욕증시의 반도체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15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9시58분 현재 SK하이직스는 전일 대비 3100원(3.30%) 오른 9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글로벌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의 실적 호조를 계기로 미 반도체 업종에 기대감이 붙으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TSMC는 칩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예상을 웃도는 가이던스 발표로 이날 2.35%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8% 올랐다. 마이크론(2.14%)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2.88%) 등 반도체 관련 종목도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