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 /사진=연합뉴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이달 말 열리는 정상회의에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를 참석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1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는 오는 26~28일 열리는 차기 아세안 정상회의에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의 참석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세안은 전날 화상으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의 정상회의 참석 허용 여부를 논의했다.

아세안은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의 정상회의 참석을 불허하는 대신 비정치적인 인물이 회의에 참석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