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洪 품에, 주호영은 尹에게…野 '몸집 불리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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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강, 勢 확장 나서
윤석열, 윤상현·조해진 등 영입
홍준표, 안철수에게도 구애
윤석열, 윤상현·조해진 등 영입
홍준표, 안철수에게도 구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왼쪽)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한 주호영 의원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AA.27785492.1.jpg)
윤 전 총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전 원내대표의 대선캠프 영입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에게 주권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데, 그 점에 공감해주셨다”며 “주 전 원내대표와 함께 손잡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막아내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우리 국민의힘 필승 후보는 윤 전 총장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 당이 정권교체의 당위성과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윤 전 총장의 공”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윤상현·조해진·이종상 국민의힘 의원 영입도 발표했다. 또 보수 성향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을 비롯해 500여 개 시민단체가 윤 전 총장 지지 선언을 하면서 힘을 보탰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주자(오른쪽)가 17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영입식을 하며 손을 잡고 있다. 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AA.27785459.1.jpg)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과 특임 교수는 “영입 인사들에 대한 대중적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각 캠프에서도 영입에 앞서 손익 계산서를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