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수사제외 이유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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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이 왜 수사대상에서 제외되었는지 윤 후보의 해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수사 주임검사로서 이 명백한 대출 비리 사건은 왜 수사대상에서 제외되었는지 납득할만한 해명을 재차 촉구한다"며 "만약 비리 혐의가 있는데도 수사를 고의로 피했다면 그건 직무유기 중범죄"라고 썼다.
앞서 이 후보는 대검이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1년 부산저축은행을 대대적으로 수사할 때, 중수2과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수사 주임검사였는데 대장동 관련 대출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LH가 공공개발 중이던 대장동을 민간개발해서 개발이익 독식하겠다며 땅 사 모으는 그 위험천만한 일에 부산저축은행이 1100억원을 부실대출했다"며 "국민의힘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성남시는 공공개발로 개발이익을 전부 환수했고, 개발업자들은 길거리에 나앉았을 것이며, 부산저축은행은 대장동 대출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개발을 죽어라 막는 국민의힘 도움으로 간신히 개발이익을 일부 취한 업자들이 살아남았고, (이 개발이익은) 윤 후보님 부친 집 사는 데 쓰였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수사 주임검사로서 이 명백한 대출 비리 사건은 왜 수사대상에서 제외되었는지 납득할만한 해명을 재차 촉구한다"며 "만약 비리 혐의가 있는데도 수사를 고의로 피했다면 그건 직무유기 중범죄"라고 썼다.
앞서 이 후보는 대검이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1년 부산저축은행을 대대적으로 수사할 때, 중수2과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수사 주임검사였는데 대장동 관련 대출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LH가 공공개발 중이던 대장동을 민간개발해서 개발이익 독식하겠다며 땅 사 모으는 그 위험천만한 일에 부산저축은행이 1100억원을 부실대출했다"며 "국민의힘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성남시는 공공개발로 개발이익을 전부 환수했고, 개발업자들은 길거리에 나앉았을 것이며, 부산저축은행은 대장동 대출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개발을 죽어라 막는 국민의힘 도움으로 간신히 개발이익을 일부 취한 업자들이 살아남았고, (이 개발이익은) 윤 후보님 부친 집 사는 데 쓰였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