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전 국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을 접종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지난 15일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감염 취약 집단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65세 이상과 보건 분야·고령자 요양원 종사자들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몇 주 내에 이뤄질 예정이며 이후 몇 달 내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헤우니케 장관은 소개했다.

덴마크 당국은 2차 접종 뒤 6개월 14일이 지난 모든 시민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