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수 된 소프라노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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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대학원 초빙교수 임명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사진)가 지난 15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3년.
조 교수는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맡는다. 문주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연주, 공연 제작,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교수·외부 전문가들과 ‘메타버스 공연’과 같은 미래 공연 기술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12월엔 KAIST가 개발한 AI 피아노와 조 교수가 합주하는 특별 공연을 열 예정이다.
조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공연을 하게 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과 과학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예술인으로서 기술과 감성이 함께하는 세상을 실현하고, 진화하는 과학기술의 혜택을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조 교수는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맡는다. 문주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연주, 공연 제작,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교수·외부 전문가들과 ‘메타버스 공연’과 같은 미래 공연 기술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12월엔 KAIST가 개발한 AI 피아노와 조 교수가 합주하는 특별 공연을 열 예정이다.
조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공연을 하게 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과 과학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예술인으로서 기술과 감성이 함께하는 세상을 실현하고, 진화하는 과학기술의 혜택을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