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SG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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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플랫폼 W컨셉이 광고모델로 배우 배두나를 기용해 첫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5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에 인수된 후 첫 대형 캠페인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8일 W컨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웨이크업 유어 콘셉트(WAKE UP YOUR CONCEPT)'를 주제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패션의 본질이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표현’에 있고, W컨셉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콘셉트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은 브랜드 광고와 할인 행사, 팝업매장 운영 등을 통해 진행된다. 우선 배두나가 출연하는 첫 브랜드 광고를 이날부터 선보인다.
사진=SSG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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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2주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00명에게 쇼핑에 쓸 수 있는 '컨셉지원금' 6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는 50여 개 대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컨셉 by W컨셉'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O4O(온라인 포 오프라인) 전략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철 W컨셉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 확장과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패션 버티컬 플랫폼 강자로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