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180억 부친 회사 상속 포기 "레미콘 대신 연예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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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180억 부친 회사 상속 포기 "레미콘 대신 연예인 선택"](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791856.1.jpg)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탁재훈의 생일잔치가 열렸다.
이상민은 탁재훈의 약력을 소개하며 "1995년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는데 당시 음반만 내면 10만 장씩 판매되던 때다. 그런데 탁재훈은 4000장밖에 안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탁재훈은 아버지께서 전 재산을 물려주고 사업을 이어가라 했으나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살겠다고 거절하며 웃음을 준 사람"이라고 했다.
김희철은 "나도 인터넷에서 본 적 있다"며 "레미콘 회사 아니냐"고 언급했다.
![탁재훈, 180억 부친 회사 상속 포기 "레미콘 대신 연예인 선택"](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791857.1.jpg)
탁재훈의 아버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 배조웅 대표다. 앞서 탁재훈은 "아버지 회사 연매출이 180억이라고 한다. 시멘트 돌아가는 차(레미콘)만 봤지 현찰이 돌아가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의 이사 명함을 판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과거 배 대표는 탁재훈이 연예계에서 은퇴하면 사업을 물려주겠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탁재훈은 "경영은 전문적인 사람이 해야 하는 것 같다"며 "아들이라고 물려받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