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라방·당일배송…비대면 쇼핑 최적화
G마켓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하자 신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CJ ENM과 협업해 선보인 실시간 예능형 라이브커머스인 ‘장사의 신동’이 대표적이다. LG 오브제컬렉션, LF 헤지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삼성전자 비스포크 등을 판매하는 4회 방송에서 19억6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실시간 누적 시청자는 89만1000명에 달했다. 기업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스마일클럽 비즈’도 선보였다. 기업회원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대폭 늘렸다.

당일배송도 강화했다. G마켓은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인근 마트와 슈퍼마켓에서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 롯데슈퍼프레시, GS프레시몰과 손잡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마켓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관인 패션스퀘어를 오픈해 국내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과 할인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화면에서도 상품이 눈에 잘 들어오도록 이미지를 확대했고 디자인을 통일시켰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G마켓은 기부형 크라우드펀딩인 ‘터치’를 통해 지난 5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