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세그먼테이션. 사진=스트라드비젼](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796739.1.jpg)
스트라드비젼은 모노 채널 카메라 기반의 깊이 추정 기술과 시맨틱 세그먼테이션, 각종 차선·객체 인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술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분야 최신 기능인 '의사 라이다'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를 각각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의사 라이다는 레이저 기반의 정확한 거리 감지가 강점인 라이다 센서를 카메라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라이다의 비싼 가격과 차량 설계 제약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고 스트라드비젼은 설명했다.
![댑스맵. 사진=스트라드비젼](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796740.1.jpg)
AR HUD 관련 기술도 선보인다. 스트라드비젼의 딥러닝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은 각종 차선·객체 인식, 시멘틱 세그먼테이션 기술을 활용해 차량이나 보행자, 신호등을 비롯한 도로상의 다양한 물체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종 증강 현실 요소들이 정확한 위치에 시현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객체 인식 성능을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SVNet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리더와의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