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 15일 10시42분부터 싸이월드 회원들에게 복원된 동영상을 썸네일로 확인시켜 주는 일종의 MVP(Minimum Viable Produ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복원한 동영상 1억6000만개를 썸네일로 추출해 업로드했다.
이 MVP 서비스에 이용자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MVP 서비스 개시 4시간 만에 이용자 680만명이 몰렸고, 오후 한 때 접속자가 872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전성기 시절 MAU는 680만명대다.
때문에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5일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오픈 직후 한 시간 동안 데이터베이스를 3배, 웹서버를 8배 증설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일정 기간 MVP 서비스를 거친 후 공식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싸이월드제트는 구체적 서비스 출시일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