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소리꾼' 뮤직비디오로 자체 최단기간 1억 뷰를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8월 23일 오후 6시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의 타이틀곡 '소리꾼' 뮤비가 10월 18일 오전 10시 2분 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공개 약 55일 16시간 2분 만이자 '신메뉴(神메뉴)'가 세운 71일 9분에서 15일 8시간 7분 단축시킨 자체 최단 기록이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신메뉴', '백 도어(Back Door)', '미로(MIROH)', '마이 페이스(My Pace)'에 이어 '소리꾼'까지 총 다섯 편의 뮤직비디오를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려놓으며 'K팝 4세대 남성 그룹' 중 가장 많은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그룹이 됐다. 특히 '신메뉴'와 '백 도어' 뮤비는 2억 뷰를 넘어서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공식 SNS 채널에 축하 영상을 게재하며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멤버들은 "'소리꾼' 뮤직비디오가 벌써 1억 뷰를 달성했다니 신기하고 기쁘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정규 2집과 타이틀곡 '소리꾼'이 여러분 덕분에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멋진 음악과 무대로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리꾼' 뮤직비디오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화려한 퍼포먼스, 멤버들의 강렬한 에너지가 시너지를 이뤄 전 세계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개 약 21시간 46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 6일 만에 5000만 뷰를 넘어섰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노이지'와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각종 지표 최고 성적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를 이뤄냈다. 9월 27일 기준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21만 장을 돌파해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고, 9월 4일 자 미국 빌보드 총 7개 부문 차트인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비롯해 음방 6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 2집 'Scars / 소리꾼 -Japanese ver.-'으로 인기 상승세를 재입증했다.

신보는 12일 기준 현지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 1위부터 4위까지 줄 세우기를 기록한 데 이어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주간 싱글 차트(2021.10.11~2021.10.17 기준) 정상을 차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