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부터 면도날까지…P&G, 생활용품 가격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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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용 느리지만 꾸준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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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P&G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타이드 세제와 질레트 면도날, 화장지, 기저귀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미용·위생용품을 생산한다. 가격 인상은 기저귀부터 화장지까지 주요 상품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 측은 생산비용 증가가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P&G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분기에 주당순이익(EPS)이 1%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으로 생산비용 증가분이 일부 상쇄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