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힘 입당하라" vs 진중권 "20% 빼고 다 민주당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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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원희룡TV 출연 이재명 '팩트체크'
민주당 "균형감 있는 평론가로 보기 어려워"
진중권 "20% 지지자 빼고 다 민주당 싫어해"
민주당 "균형감 있는 평론가로 보기 어려워"
진중권 "20% 지지자 빼고 다 민주당 싫어해"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4774257.1.jpg)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8일 논평에서 "진 전 교수가 화천대유 토건비리 논란의 한복판에 끼어들었다"며 "진중권 교수는 원희룡TV에 출연해 대장동 공공개발을 국민의힘이 막았다는 우리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거짓말'이라고 일갈했다"라고 했다.
이어 "중립지대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국민의힘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진중권 전 교수를 더는 지식인이나 균형감 있는 평론가로 부르기는 어렵다"며 "계속 이럴 것이라면 차라리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당적을 가지고 당당하게 활동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아니면 다 국힘인가? 20%대 지지자 빼고 다 민주당 싫어한다"라며 "공당의 대변인이 일개 평론가에게 시비를 거느냐"고 반박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경기도 국정감사 중계방송을 보며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진 전 교수는 이 지사가 "국민의힘이 공공개발을 반대했다"고 발언하자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