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돌진하는 황소상’ 앞에 고릴라상이 설치됐다. 이 동상을 세운 소셜미디어 플랫폼 개발업체 사피엔네트워크는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가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황소상 아래에 놓인 1만 개의 바나나는 월스트리트가 일반인의 필요와 완전히 동떨어져 ‘미쳐가고 있다(go bananas)’는 뜻을 담았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