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마윈, 스페인에 체류하며 농업·기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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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공개적으로 중국 금융당국을 비판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현재 스페인에 체류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전날 밤에 올라온 보도에 따르면 마윈이 환경 문제와 관련한 농업과 기술 연구 차원에서 현재 스페인에 머무르고 있으며, 스페인에 가기 전에는 홍콩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사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알리바바의 주주인 체리 라이는 SCMP에 "이는 (중국) 규제 당국이 알리바바와 관련한 그들의 문제를 해결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마윈이 작년 10월말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금융 관련 정책에 대해 비판한 뒤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 상장을 전격 중단시켰다. 이후로도 각종 IT 기업들을 차례로 규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전날 밤에 올라온 보도에 따르면 마윈이 환경 문제와 관련한 농업과 기술 연구 차원에서 현재 스페인에 머무르고 있으며, 스페인에 가기 전에는 홍콩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사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알리바바의 주주인 체리 라이는 SCMP에 "이는 (중국) 규제 당국이 알리바바와 관련한 그들의 문제를 해결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마윈이 작년 10월말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금융 관련 정책에 대해 비판한 뒤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 상장을 전격 중단시켰다. 이후로도 각종 IT 기업들을 차례로 규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