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판교에 2호 무인편의점 개점…연내 10호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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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국형 무인편의점을 보급 중인 도시공유플랫폼은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유스페이스 빌딩에 인공지능(AI) 무인판매점 '아이스Go 24' 2호점을 열었다. 지난 5월 성남 고등동에 이은 점포로 이달 중 3호점도 서울 역삼동에 오픈한다.
2호점 점주인 김영준 씨(34)는 "AI 무인매장으로 투잡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아이스Go 24를 택했다"며 "고객들이 무인 판매점을 흥미롭게 본다는 점도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연내 10호점까지 내기로 한 도시공유플랫폼은 판교밸리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젊은층이 근무하는 기업이 많아 무인편의점에 비교적 익숙하기 때문이다. 판교 입주업체 직원의 78%가 20~30대다. 이와 관련, 도시공유플랫폼은 최근 카카오, NHN과 간편결제 제휴를 마치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이날 투잡과 관련한 '창업 7·3·3'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10평 기준으로 7000만원(보증금 제외) 투자에 하루 3시간 근무하며 월수익 300만원을 올린다는 내용이다.
아이스Go 24 편의점은 각종 주류와 안주, 가정간편식, 밀키트, 담배 등을 입지 특성에 따라 선별해 24시간 동안 무인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맞춤형 창업을 할 수 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규제 샌드박스 특례기업으로 정부로부터 무인 주류판매 기술을 승인 받았다"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매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2호점 점주인 김영준 씨(34)는 "AI 무인매장으로 투잡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아이스Go 24를 택했다"며 "고객들이 무인 판매점을 흥미롭게 본다는 점도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연내 10호점까지 내기로 한 도시공유플랫폼은 판교밸리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젊은층이 근무하는 기업이 많아 무인편의점에 비교적 익숙하기 때문이다. 판교 입주업체 직원의 78%가 20~30대다. 이와 관련, 도시공유플랫폼은 최근 카카오, NHN과 간편결제 제휴를 마치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이날 투잡과 관련한 '창업 7·3·3'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10평 기준으로 7000만원(보증금 제외) 투자에 하루 3시간 근무하며 월수익 300만원을 올린다는 내용이다.
아이스Go 24 편의점은 각종 주류와 안주, 가정간편식, 밀키트, 담배 등을 입지 특성에 따라 선별해 24시간 동안 무인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맞춤형 창업을 할 수 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규제 샌드박스 특례기업으로 정부로부터 무인 주류판매 기술을 승인 받았다"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매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