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다문화 교육, 수능 40일 전략, 교육칼럼 등 다뤄
교육 교양·컨설팅 전문 월간 매거진 '울산교육' 창간
울산에서 교육 교양·컨설팅 전문 월간 매거진 '울산교육'이 2021년 10월호를 시작으로 창간했다.

월간 울산교육은 창간 패러다임으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와 융복합 교육을 위한 비전 제시 ▲ 성과 지향 교육에서 가치 중시 교육으로의 전환 모색 ▲ 성적과 실력을 동일시하는 통념에 대한 전환적 사고 ▲ 새로운 유형의 실험적 교육정신 구현 ▲ 교육계의 정치적 중립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울산교육은 매월 특별한 교육이슈를 다루는 '커버스토리', 교육 행사 중 의미 있는 것을 골라 집중 취재하는 '울산 교육 동향', 교육전문가 칼럼 '미래 교육 나침반', 시의적절한 입시 관련 글과 과목별 학습 방법을 다루는 '교육 이슈', 교육 약자의 교육 평등을 지향하는 '더불어 사는 교육',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도서 비평과 독자 투고를 싣는 '독서와 글쓰기' 등으로 구분해 내용을 담았다.

창간호 커버스토리는 학성고 김태우 교장과 신정고 허성관 교장의 인터뷰를 실었고,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8월 진행한 '2021 고교 학점제 LIVE 학부모 설명회'는 울산 교육 동향에 소개했다.

미래 교육 나침반에는 남종국 이화여대 교수의 '불임은 악마의 계략이었다', 권재진 울산과학대 교수의 '메타버스 시대, 교육의 미래', 여창엽 중앙여고 교장의 '공부의 길', 김윤경 작가의 '독서의 효용성과 효과적인 독서법', 윤주은 전 울산과학대 교수의 '한글 맞춤법 가르쳐 주는 책 안내', 이종환 울산대 교수의 '한국과 외국 교육제도 비교 고찰' 등이 담겼다.

발행인인 김동수 콘유교육 총괄 대표는 21일 "교육전문지로서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처음 창간하는 월간 울산교육은 단순한 교육 정보 제공의 차원을 넘어서 교육 이슈에 대한 논평과 비평,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교육의 바른길을 찾아가는 가이드이자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특히 특수학교, 다문화 가정, 대안학교 등 교육 약자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태훈 편집인은 "울산 교육은 열기는 높지만 교육 여건은 다소 부족한 편인데, 그 이유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고 월간 울산교육을 만들게 됐다"면서 "예를 들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교육 현장도 적절히 바뀌어야 하는데 전혀 준비되지 않고 있다.

울산교육이 이런 전반적인 교육 문제들에 대한 공론화의 장,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 분량은 A4 변형판 144쪽으로 정기구독을 하려면 전화(☎052-256-3494)나 월간 울산교육 홈페이지(www.eduulsan.com)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