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틀러 前 한미FTA 수석대표 "한국, CPTPP 가입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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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틀러 부회장은 이날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CPTPP 글로벌 전문가 간담회'에서 "CPTPP는 영국과 중국, 대만의 가입 신청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CPTPP가 진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렇게 중요한 경제 블록의 바깥에 위치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데보라 엘름스 싱가포르 '아시안 트레이드 센터' 대표, 제프리 윌슨 호주 '퍼스 유에스아시아 센터' 선임연구원, 스티븐 울콕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원 교수도 한국의 CPTPP 가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역내 통상질서 변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전략적 가치가 큰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