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국감 3번째 출석' 김범수 "상생안 준비중…시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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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사진)은 골목상권과의 상생안과 관련해 추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해 "카카오 내 계열사 대표들과 모여 소상공인 상생에 대해 밀도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이고 적극적 대안에 초점을 두고 논의 중이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먹거리와 관련해 수익을 내기 시작한 지 2~3년에 불과해 아직 투자가 부족하지만 조만간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며 "일본과 미국, 동남아 등에서 확장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글로벌에서도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올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가 '내수용 기업', '골목상권 침탈' 등의 비판을 받는 데 대한 향후 행보를 설명한 것이다. 앞서 카카오는 일부 사업 철수,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상생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어 "플랫폼 수수료와 관련해선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와의 조율에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생태계 구축 이후 수익에 대해 더 많은 이가 혜택을 봐야한다는 것에 대해 적극 동감한다. 앞으로도 플랫폼 이익은 독점 구조로 가선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므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김 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해 "카카오 내 계열사 대표들과 모여 소상공인 상생에 대해 밀도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이고 적극적 대안에 초점을 두고 논의 중이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먹거리와 관련해 수익을 내기 시작한 지 2~3년에 불과해 아직 투자가 부족하지만 조만간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며 "일본과 미국, 동남아 등에서 확장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글로벌에서도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올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가 '내수용 기업', '골목상권 침탈' 등의 비판을 받는 데 대한 향후 행보를 설명한 것이다. 앞서 카카오는 일부 사업 철수,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상생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어 "플랫폼 수수료와 관련해선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와의 조율에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생태계 구축 이후 수익에 대해 더 많은 이가 혜택을 봐야한다는 것에 대해 적극 동감한다. 앞으로도 플랫폼 이익은 독점 구조로 가선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므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