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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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전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날 대규모 인원이 서대문역 사거리 4개 방향 전 차로를 점거하고 약 2시간 동안 불법집회를 강행했다”며 “감염병관리법 위반이 명백하기 때문에 오늘 서울경찰청에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 전원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1시30분께 경찰청 근처인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로 집결해 2시40분부터 약 2시간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집회에 약 2만7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