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몽골에서 석탄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최근 오윤엘덴 몽골 총리와의 화상회담에서 “중국은 몽골과 다각적인 에너지 협력을 원한다”며 “상호 이익을 위해 몽골과의 석탄 교역 규모를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몽골 남부 움누고비 지방에서 중국으로 석탄을 실어 나르는 화물차들이 항공 사진에 찍혔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