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 "누리호,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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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누리호 발사에 대해 "목표에 완벽히 이르진 못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를 참관한 후 대국민 메시지에서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되었다.자랑스럽다"며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진 못했지만 첫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보낸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 한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내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항공우주연구원과 학계, 국내 업체의 연구자 노동자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를 참관한 후 대국민 메시지에서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되었다.자랑스럽다"며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진 못했지만 첫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보낸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 한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내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항공우주연구원과 학계, 국내 업체의 연구자 노동자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