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분당구 백현동 판교역 연결 지하통로에 있는 판교일자리센터에서 ‘성남·판교 온-오프 청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성남에서 취업하자’를 모토로 진행되는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청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청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 박람회에는 차바이오텍, ㈜코맥스, ㈜지에스아이엘 등 30개사가 구인 기업으로 참여해 총 129명을 채용한다. 오는 26일 현장 면접, 오는 28일과 29일은 화상 면접을 각각 진행한다.


시는 앞선 온라인 사전 행사(10.8~21) 때 취업희망자에게 받은 이력서와 입사지원서를 해당 기업에 전달했다. 현장·화상 면접 참여 대상은 각 기업의 서류전형 통과자다.

한편 시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문 적성 검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 취업 상담,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