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은 EV6의 유럽 본격 출시에 맞춰 열린 행사로 기아가 라파엘 나달에게 제공한 모델은 EV6 GT-라인이다. 전달식에서 나달은 자유로운 전력 활용이 가능한 V2L 기능을 통해 테니스 코트 조명을 환히 밝히는 등 EV6의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V2L은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전원공급장치다. EV6에 적용된 V2L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킬로와트(kW)보다 높은 3.6kW의 소비 전력을 제공한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나달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