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조선왕릉 단풍 감상하세요…"내달 중순까지 절정"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단풍이 25일 무렵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단풍 명소로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을 추천했다.

단풍철을 맞아 창덕궁에서는 내달 4∼5일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에 이어 9∼12일 '창덕궁 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내달 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마련한 전시 '상상의 정원'이 진행된다.

구리 동구릉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세계유산 스탬프 투어 챌린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궁궐과 조선왕릉은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장소"라며 "많은 사람이 단풍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궐·조선왕릉 단풍 감상하세요…"내달 중순까지 절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