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첫날 11%대 상승세
차백신연구소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10%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차백신연구소는 시초가 1만1700원보다 1350원(11.54%) 오른 1만3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인 1만1000원보다 19%가량 높은 수준이다.

앞서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5~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6.23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42.16대 1로 증거금 2289억원을 끌어모았다.

차바이오텍 계열사로 2000년 설립된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백신과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성인용 백신과 프리미엄 백신, 면역치료제 개발 등에 사업이 집중돼 있고 있다. 작년 매출액 7800만원, 영업손실 42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