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쪽방촌 자리에 '22층 업무시설·임대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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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구역 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쪽방촌 주민 재정착을 위한 '先이주 善순환' 민간 재개발 사업 추진
쪽방촌 주민 재정착을 위한 '先이주 善순환' 민간 재개발 사업 추진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580 일대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구역의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중구 및 민간 사업제안자와 논의를 거쳐 쪽방 주민들이 새롭게 정착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해 우선 이주시키고, 이후 철거와 공사를 시행하는 ‘先이주 善순환’ 방식의 이주대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단위정비·관리지구를 일반정비형으로 변경하고, 용적률 인센티브 완화를 적용해 건축물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126% 이하, 높이 90m 이하 업무시설로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