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 통합 PCR 키트 식약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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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PCR 장비에서 사용 가능
미코바이오메드가 코로나19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eal-time PCR) 키트 ‘Veri-Q COVID-19 Multiplex Detection Kit(모델명 nCoV-VM)’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Veri-Q COVID-19 Multiplex Detection Kit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전용 PCR 장비 ‘Veri-Q PCR 316’과 써모피셔의 ‘ABI 7500’, 바이오래드의 ‘CFX96’ 등 범용 PCR 장비에서 통합 사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Veri-Q PCR 316은 5kg 미만으로 현장진단에 용이하도록 소형화 돼있고 소량의 검체로 1시간 내에 정확하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nCoV-VM는 Veri-Q PCR 316과 함께 공항 학교 관광지 보건소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nCoV-VM은 기존의 비인두도말 검체 뿐 아니라 타액(침) 검체도 사용 가능하다.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타액 검사(Saliva Direct PCR)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상용화 돼있는 항원 검사키트의 낮은 정확도를 보완하면서 경쟁사 PCR 장비 및 키트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 진단이 가능하는 것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이동 검사차량 출시도 앞두고 있다. nCoV-VM의 국내 승인으로 이동 검사차량의 수요와 사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 검사차량을 이용한 회사의 신속 진단 시스템 도입은 내년 대통령 선거 및 지방 선거, 관광지 등의 위드코로나 방역 체계 유지에 유용할 것”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과 농촌 산간지역 PCR 검사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CoV-VM을 통해 병원 임상센터 연구소 등 국내 일반 진단 시장으로도 진입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임상, 연구 중심 진단에는 ABI 7500, CFX96 등 범용 PCR 장비가 많이 활용된다”며 “범용 장비에서도 통합 사용이 가능한 nCoV-VM을 통해 일반 진단 시장에서도 새로운 매출 확대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 말했다.
이도희 기자
Veri-Q COVID-19 Multiplex Detection Kit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전용 PCR 장비 ‘Veri-Q PCR 316’과 써모피셔의 ‘ABI 7500’, 바이오래드의 ‘CFX96’ 등 범용 PCR 장비에서 통합 사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Veri-Q PCR 316은 5kg 미만으로 현장진단에 용이하도록 소형화 돼있고 소량의 검체로 1시간 내에 정확하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nCoV-VM는 Veri-Q PCR 316과 함께 공항 학교 관광지 보건소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nCoV-VM은 기존의 비인두도말 검체 뿐 아니라 타액(침) 검체도 사용 가능하다.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타액 검사(Saliva Direct PCR)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상용화 돼있는 항원 검사키트의 낮은 정확도를 보완하면서 경쟁사 PCR 장비 및 키트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 진단이 가능하는 것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이동 검사차량 출시도 앞두고 있다. nCoV-VM의 국내 승인으로 이동 검사차량의 수요와 사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 검사차량을 이용한 회사의 신속 진단 시스템 도입은 내년 대통령 선거 및 지방 선거, 관광지 등의 위드코로나 방역 체계 유지에 유용할 것”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과 농촌 산간지역 PCR 검사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CoV-VM을 통해 병원 임상센터 연구소 등 국내 일반 진단 시장으로도 진입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임상, 연구 중심 진단에는 ABI 7500, CFX96 등 범용 PCR 장비가 많이 활용된다”며 “범용 장비에서도 통합 사용이 가능한 nCoV-VM을 통해 일반 진단 시장에서도 새로운 매출 확대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