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검사 등 행정 절차 거쳐 내년 초 개장
충남 부여군과 서울시가 도농 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부여 서울농장이 오는 12월 준공된다.

22일 부여군에 따르면 장암면 정암리에 15억원을 들여 9천244㎡ 규모로 조성하는 이 농장은 농업교육동과 전원주택형 숙소동, 체험 실습농장, 학습농장, 주말농장 등으로 꾸며진다.

이 농장은 준공 검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부터 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여군과 서울시는 이 농장에 앞으로 5년간 매년 10억원(서울시 70%·부여군 30%)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 농장을 군민과 도시민의 교류 소통은 물론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영농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