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경제' 벌써 10년…DJ 이진우 브론즈 마우스상
MBC 라디오 DJ 이진우가 10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람에게 주는 브론즈 마우스를 받았다.

MBC는 22일 온라인으로 '2021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를 열고 FM(95.9MHz)의 출근길 경제 전문 프로그램인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이끌어온 이진우에게 브론즈 마우스를 수여했다.

2011년 10월 24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진우는 "10년이 금방 지나갔다"며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은 한 진행자가 길게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데, 앞으로 더 오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는 1996년 6월부터 자사 라디오에 10년을 공헌해온 최고의 진행자들에게 브론즈 마우스상을, 2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는 골든 마우스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골든마우스는 2014년 임국희, 1996년 이종환, 김기덕, 2005년 강석, 2007년 이문세, 김혜영, 2010년 최유라, 배철수, 2019년 양희은이 받았고, 브론즈 마우스는 2008년 손석희, 2009년 노사연, 2012년 최양락, 2020년 김현철, 김신영이 수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