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앞에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시장 상인과 시민 등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앞에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시장 상인과 시민 등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3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대비 85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 발생 1395명, 해외유입 28명이다. 16일째 2000명 이하의 수치를 유지 중이며 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37.9명으로 나흘째 1300명대로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의 경우 수도권에서 대부분 나왔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1129명으로 서울 514명, 경기 516명, 인천 99명 순이었다. 이는 국내 발생 확진자의 80.9%를 차지하는 숫자다.

부산 32명, 대구 30명, 광주 4명, 대전 8명, 울산 2명, 강원 13명, 충북 38명, 충남 62명, 전북 10명, 전남 9명, 경북 24명, 경남 26명, 제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2766명(치명률 0.79%)이 됐지만,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현재 2만5740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0시까지 4076만424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9.4%를 기록했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3만2557명 늘어 총 3597만5412명으로 인구 대비 70.1%가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