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당대표 제3지대 후보 행사 참여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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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였던 장성민 전 의원(사진)이 "야권에는 플랜B가 없다"며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민심의 지지가 50%를 넘어섰고, 구도는 이미 야권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권은 이재명 후보로 결정이 되었고 이제 야권은 당내 경선을 충실히 잘 치뤄 정권교체를 가장 확실히 이룰 수 있는 야당후보가 선출하는 일만 남았다"며 "그렇게 되면 지금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 54% 가운데 상당수는 어떤 이유로는 야당후보를 지지쪽으로 이동할 것이고, 그 순간 여야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전 의원은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부터 야권지도부는 정치적 처신 하나 하나를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이런 큰 민심의 흐름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존재감이 1% 내외인 제3후보의 창당 ‘발기인대회’에 제1 야당지도부가 총출동하는 것은 모양새가 생뚱맞고 엉뚱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거대한 지지세력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고 그 순간 야권에도 새로운 불안의 물결이 출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1야당 대표와 지도부는 정치적 처신을 신중하게 해야 할 타임"이라며 "발언 한 마디 한 마디에 새로운 혼선의 불씨를 피워서도 안된다. 자나 깨나 정권교체만 생각하고 처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권은 이재명 후보로 결정이 되었고 이제 야권은 당내 경선을 충실히 잘 치뤄 정권교체를 가장 확실히 이룰 수 있는 야당후보가 선출하는 일만 남았다"며 "그렇게 되면 지금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 54% 가운데 상당수는 어떤 이유로는 야당후보를 지지쪽으로 이동할 것이고, 그 순간 여야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전 의원은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부터 야권지도부는 정치적 처신 하나 하나를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이런 큰 민심의 흐름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존재감이 1% 내외인 제3후보의 창당 ‘발기인대회’에 제1 야당지도부가 총출동하는 것은 모양새가 생뚱맞고 엉뚱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거대한 지지세력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고 그 순간 야권에도 새로운 불안의 물결이 출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1야당 대표와 지도부는 정치적 처신을 신중하게 해야 할 타임"이라며 "발언 한 마디 한 마디에 새로운 혼선의 불씨를 피워서도 안된다. 자나 깨나 정권교체만 생각하고 처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