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거목이라고 불리는 이태원(83) 태흥영화사 전 대표가 24일 별세했다.

이 대표는 '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등을 제작했다.

태흥영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낙상사고를 당해 약 1년 7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