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한국 생산 XM3, 유럽서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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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주문량 4만대 넘어
"반도체 공급난 속 실적 버팀목"
"반도체 공급난 속 실적 버팀목"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AA.27854487.1.jpg)
2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지난 22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3월 이후 유럽에서 XM3 주문량이 4만1000대를 넘어섰다”며 “XM3가 당초 기대보다 더 잘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XM3의 판매 호조에도 르노그룹의 3분기 판매량(59만9000대)은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간헐적으로 조업이 중단된 영향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13.4% 줄어든 89억8700만유로(약 12조3000억원)였다. 판매량 감소폭보다 매출 하락폭이 작은 것은 차량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해서다. 르노는 “다목적차량(MPV)과 XM3의 판매 호조가 3분기 차량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