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5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선 기술직↑ 행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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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5급-7급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5급 396명 필기합격...평균점수 행정직 61.66점,기술직 78.36점
7급 984명 필기합격...합격선 관세직-일반농업 '최고'
5급 396명 필기합격...평균점수 행정직 61.66점,기술직 78.36점
7급 984명 필기합격...합격선 관세직-일반농업 '최고'
국가공무원 5급 공채 기술직 2차 필기시험 합격선은 지난해 보다 높아졌고, 행정직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급 필기시험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5.7%(351명)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중순 5,7급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5급 여성합격자비율 36.9%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필기시험(논문형)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7월 치러진 국가직 5급 공채 제2차 필기시험 합격자 396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지난 14일 발표했다.
행정직군 시험에는 291명이 합격했으며, 최종 228명 선발에 1558명이 응시해 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5명이 합격한 기술직군 시험에는 최종 80명 선발에 470명이 응시해 5.9: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 중 전국모집 일반행정직류 합격선은 56.22점으로 지난해 60.07점에 비해 3.85점 낮아졌고, 기술직 중 일반기계직류는 79.23점으로 지난해 76.00점에 비해 3.23점 높아졌다.
제2차 시험 합격자 전체 평균 점수는 행정직의 경우 61.66점으로 지난해 65.32점에 비해 3.66점 하락한 반면, 기술직은 78.36점으로 지난해 75.44점에 비해 2.92점 상승했다.
여성합격자 전체 비율은 36.9%(146명)로 지난해(36.9%, 154명)와 동일했다.
행정직 여성 비율은 40.9%(119명)로 지난해 41.2%(134명)보다 0.3%p 감소했고, 기술직은 25.7%(27명)로 지난해 21.7%(20명)보다 4.0%p 증가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행정직의 경우 26.5세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25~29세가 65.3%(190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3.4%(68명), 30~34세 9.9%(29명), 35세 이상 1.4%(4명) 순이었다.
기술직은 합격자 평균연령이 27.0세로 지난해 27.1세에 비해 0.1세 낮아졌고, 25~29세가 61.9%(65명), 20~24세 21.9%(23명), 30~34세 11.4%(12명), 35세 이상 4.8%(5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직류에서 1명이 추가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재경 및 국제통상직류에서 8명이 추가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 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한편, 5급 공채 면접시험은 11월 4~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8일 발표한다. ◆7급 필기시험 984명 합격
올해 처음 시행된 공직적격성평가(P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국가직 7급 공채 2차 필기시험 합격자 98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12일 발표했다. 9월 11일 치러진 2차시험에는 1차시험 합격자 5754명 중 5171명이 응시해 89.9%의 응시율을 보였다. 선발예정인원 815명 대비 6.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차시험의 행정직군 합격선은 관세직이 93.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인사조직‧통계가 90.00점 등이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농업이 91.00점으로 가장 높았고, 화공 85.00점, 전산개발 84.00점 등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5.7%(351명)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2017년 36%였던 여성합격자 비율은 2020년 40.5%까지 올랐다가 4년전으로 되돌아갔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28.3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25~29세가 52.4%(516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2.9%(225명), 30~34세 17.1%(168명), 35~39세 5.2%(51명), 40~49세 2.2%(22명), 50세 이상 0.2%(2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교정, 검찰, 화공, 일반토목, 건축, 전송기술 직류 등 9개 모집단위에서 21명이 추가 합격했다.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 재경, 통계, 일반기계, 화공, 일반토목 직류 등 6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14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58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15명이 응시해 최종 55명이 합격했다.
7급 공채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오는 11월 14~17일 시행된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0월 13~14일 양일간 진행되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인사혁신처는 이달 중순 5,7급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5급 여성합격자비율 36.9%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필기시험(논문형)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7월 치러진 국가직 5급 공채 제2차 필기시험 합격자 396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지난 14일 발표했다.
행정직군 시험에는 291명이 합격했으며, 최종 228명 선발에 1558명이 응시해 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5명이 합격한 기술직군 시험에는 최종 80명 선발에 470명이 응시해 5.9: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 중 전국모집 일반행정직류 합격선은 56.22점으로 지난해 60.07점에 비해 3.85점 낮아졌고, 기술직 중 일반기계직류는 79.23점으로 지난해 76.00점에 비해 3.23점 높아졌다.
제2차 시험 합격자 전체 평균 점수는 행정직의 경우 61.66점으로 지난해 65.32점에 비해 3.66점 하락한 반면, 기술직은 78.36점으로 지난해 75.44점에 비해 2.92점 상승했다.
여성합격자 전체 비율은 36.9%(146명)로 지난해(36.9%, 154명)와 동일했다.
행정직 여성 비율은 40.9%(119명)로 지난해 41.2%(134명)보다 0.3%p 감소했고, 기술직은 25.7%(27명)로 지난해 21.7%(20명)보다 4.0%p 증가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행정직의 경우 26.5세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25~29세가 65.3%(190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3.4%(68명), 30~34세 9.9%(29명), 35세 이상 1.4%(4명) 순이었다.
기술직은 합격자 평균연령이 27.0세로 지난해 27.1세에 비해 0.1세 낮아졌고, 25~29세가 61.9%(65명), 20~24세 21.9%(23명), 30~34세 11.4%(12명), 35세 이상 4.8%(5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직류에서 1명이 추가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재경 및 국제통상직류에서 8명이 추가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 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한편, 5급 공채 면접시험은 11월 4~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8일 발표한다. ◆7급 필기시험 984명 합격
올해 처음 시행된 공직적격성평가(P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국가직 7급 공채 2차 필기시험 합격자 98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12일 발표했다. 9월 11일 치러진 2차시험에는 1차시험 합격자 5754명 중 5171명이 응시해 89.9%의 응시율을 보였다. 선발예정인원 815명 대비 6.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차시험의 행정직군 합격선은 관세직이 93.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인사조직‧통계가 90.00점 등이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농업이 91.00점으로 가장 높았고, 화공 85.00점, 전산개발 84.00점 등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5.7%(351명)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2017년 36%였던 여성합격자 비율은 2020년 40.5%까지 올랐다가 4년전으로 되돌아갔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28.3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25~29세가 52.4%(516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2.9%(225명), 30~34세 17.1%(168명), 35~39세 5.2%(51명), 40~49세 2.2%(22명), 50세 이상 0.2%(2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교정, 검찰, 화공, 일반토목, 건축, 전송기술 직류 등 9개 모집단위에서 21명이 추가 합격했다.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 재경, 통계, 일반기계, 화공, 일반토목 직류 등 6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14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58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15명이 응시해 최종 55명이 합격했다.
7급 공채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오는 11월 14~17일 시행된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0월 13~14일 양일간 진행되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