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화면에서는 국민은행 상품뿐 아니라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 저축은행 계좌 등을 대표 계좌로 총 5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총 보유 자산의 잔액 확인과 이체가 더욱 간편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처음 내놓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마이자산관리’ 메뉴도 눈길을 끈다. 증권, 보험 등 다른 금융업권의 거래 정보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비금융 자산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의 자산관리 특성을 8가지로 분류해 유형에 맞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위험 투자상품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해외 주식 종목이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등을 추천해준다. 세테크, 부동산 상담, 상속·은퇴 준비 등 다양한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새 KB 스타뱅킹 앱에는 KB증권의 ‘이지(Easy) 주식 매매’, KB국민카드의 ‘KB 페이(Pay) 간편결제’, KB손해보험의 ‘스마트 보험금 청구’ 등 계열사 핵심 서비스도 넣었다. 하나의 앱에서 주식 매매와 간편결제, 보험금 청구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