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보다 일주일 빨라…애플TV 11월 4일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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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닥터 브레인' 선 봬
![/사진=애플TV 플러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860470.1.jpg)
애플 측은 25일 "애플TV 플러스를 오는 11월 4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디즈니 플러스가 11월 12일 공식 론칭되는 가운데 애플TV가 일주일 먼저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 것.
애플TV는 업계 최초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뿐 아니라 한국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닥터 브레인'도 11월 4일 첫선을 보인다.
![/사진=애플TV 플러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860473.1.jpg)
![/사진=애플TV 플러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860475.1.jpg)
비디오 부문 공동 총괄인 제이미 일리크트(Jamie Erlicht)는 "'닥터 브레인'을 비롯해,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는 최고의 품질과 독창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애플TV의 경험이 한국 관객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애플TV 플러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860471.1.jpg)
또한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그레이하운드'(Greyhound)에도 출연했던 톰 행크스 주연의 곧 공개 예정인 '핀치'(Finch),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파머'(Palmer), 인기 다큐멘터리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Billie Eilish: The World’s A Little Blurry), 아카데미상 후보 만화영화 '울프워커스'(Wolfwalkers) 등이 있다.
이외에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윌 페렐 및 폴 러드 주연 및 총괄 제작의 '의사 그리고 나'(The Shrink Next Door),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덴젤 워싱턴과 프랜시스 맥도먼드 주연의 '맥베스의 비극'(The Tragedy of Macbeth), 마틴 스코세이지 및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 안톤 후쿠아 제작 및 윌 스미스 주연의 '해방'(Emancipation), 여러 장르를 혼합한 영화이자 마허샬라 알리, 나오미 해리스, 글렌 클로즈, 아콰피나가 출연하는 '백조의 노래'(Swan Song), 줄리안 무어 제작 및 주연의 '샤퍼'(Sharper)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 TV는 애플 기기, 일부 스마트 TV 및 게이밍 콘솔에 설치된 애플 TV 앱에서 시청 가능하다. 구독자는 애플TV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광고 없이, VOD로 시청할 수 있다. 월 6500원에 7일 무료 체험과 함께 애플TV 앱에서 시청 가능하며, 애플TV 앱은 한국에서 11월 4일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플 TV, 일부 삼성 및 LG 스마트 TV,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그리고 일부 SK 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 탑재된다.
구독자는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으로 애플TV를 시청할 수 있다.
9월 17일 이후 애플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3개월간 애플TV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공유를 통해, 최대 6명의 가족 구성원이 하나의 애플TV 구독을 공유할 수 있다.
한국어 자막 또는 더빙 버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 및 난청 환자를 위한 자막이나 오디오 설명(AD) 또한 제공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