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가 ‘바이오 유럽 2021’에 참가해 회사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약 20개사와 회의(미팅)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과 ‘Apt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의 임상 진행 현황 및 기술수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녹스 저해제 발굴 플랫폼 기반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현황 소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수지낙시브는 내달 유럽 임상 2상 결과를 앞두고 있고,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 신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술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