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아내 이어 김부선도 "이재명은 소시오패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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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아내, 이재명 소시오패스 진단 논란
김부선 "그는 소시오패스였다" 거들어
김부선 "그는 소시오패스였다" 거들어
![배우 김부선.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ZA.27307528.1.jpg)
김부선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일종인 소시오패스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몇 개월 전 이재명과 민사재판에서 나도 모르게 재판부에 '재판장님 이재명은 매우 위험한 사이코패스입니다'라고 소리쳤다"고 했다.
김부선은 해당 글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 후보를 즉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 "민주당은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 등의 언급도 했다.
앞서 원 전 지사의 아내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후보에게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이 후보는) 지킬과 하이드, 야누스라기보다는 소시오패스나 안티소셜 경향을 보인다"며 "반사회적 성격장애라고 하는데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것이어서 치료가 잘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반발에도 원 전 지사는 "대통령 후보의 정신 건강은 명백하게 공적인 영역"이라고 반박했다. 그간 대선 후보들의 정신분석 견해가 자유롭게 개진돼 왔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