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NCT 127과 만날 시간, 이번엔 절제된 섹시함 '페이보릿' [신곡in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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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n가요]
NCT 127, 정규 3집 리패키지 발매
타이틀곡 '페이보릿'
처절한 사랑 이야기,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매력
NCT 127, 정규 3집 리패키지 발매
타이틀곡 '페이보릿'
처절한 사랑 이야기,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매력
그룹 NCT 127이 절제된 섹시함을 품고 돌아왔다.
NCT 127은 25일 오후 6시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페이보릿(Favorit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이보릿(Vampire)'을 비롯해 '러브 온 더 플로어(Love On The Floor)', '파일럿(Pilot)' 등 사랑을 테마로 한 신곡 3곡이 추가돼 총 1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페이보릿'은 중독성 있는 시그니처 휘파람 소리와 풍성한 화성 보컬이 매력적인 R&B 팝 댄스 곡이다.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사랑의 끝에서도 상대만이 나의 전부이고, 환희가 되어준다는 메시지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도입부의 시그니처 휘파람 소리는 고독하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곡 초반부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찬은 신곡 포인트로 이 휘파람 소리를 꼽으며 "곡을 표현해주는 가장 인상 깊은 사운드"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노랫말과 어우러진 멤버들의 짙은 보컬 색도 인상적이다. 쟈니는 "감정을 많이 담은 곡이어서 어떻게 표현했는지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늘 예상을 가뿐히 뛰어넘는 NCT 127의 도전과 시도가 두드러지는 '페이보릿'이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분위기와 반전되는 곡"이라는 마크의 말대로 새로운 매력의 NCT 127을 만나볼 수 있다.
NCT 127은 '페이보릿'을 통해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정규 3집에 이어 이번 리패키지 역시 선주문 수량 106만3806장을 넘어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NCT 127은 25일 오후 6시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페이보릿(Favorit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이보릿(Vampire)'을 비롯해 '러브 온 더 플로어(Love On The Floor)', '파일럿(Pilot)' 등 사랑을 테마로 한 신곡 3곡이 추가돼 총 1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페이보릿'은 중독성 있는 시그니처 휘파람 소리와 풍성한 화성 보컬이 매력적인 R&B 팝 댄스 곡이다.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사랑의 끝에서도 상대만이 나의 전부이고, 환희가 되어준다는 메시지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랑해 또 사랑해'페이보릿'으로 또 한 번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한 NCT 127이다. 지독한 사랑을 표현한 곡의 분위기에 걸맞게 멤버들은 치명적이고 절제된 섹시함으로 곡을 소화했다. 이는 부제목인 '뱀파이어'와도 잘 어우러진다. 앞서 '영웅'으로 파워풀하고 거친 모습을 선보였고, '스티커'로 그루브한 리듬감을 표현해냈던 NCT 127은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으로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더 지독하게 아프고 싶어 이 운명 속에
거친 눈빛 존재 전부 Girl you're my Favorite
눈물 쏟고 무너지고 열기 속에 입 맞추면
폭풍처럼 You're my Favorite
후회 없이 baby
더 뜨거워져도 돼 천국을 가져온 너
도입부의 시그니처 휘파람 소리는 고독하면서도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곡 초반부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해찬은 신곡 포인트로 이 휘파람 소리를 꼽으며 "곡을 표현해주는 가장 인상 깊은 사운드"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노랫말과 어우러진 멤버들의 짙은 보컬 색도 인상적이다. 쟈니는 "감정을 많이 담은 곡이어서 어떻게 표현했는지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늘 예상을 가뿐히 뛰어넘는 NCT 127의 도전과 시도가 두드러지는 '페이보릿'이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분위기와 반전되는 곡"이라는 마크의 말대로 새로운 매력의 NCT 127을 만나볼 수 있다.
NCT 127은 '페이보릿'을 통해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정규 3집에 이어 이번 리패키지 역시 선주문 수량 106만3806장을 넘어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