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드론택시 띄운다…"도심항공교통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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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이착륙 이동수단 활성화
3D지도 제작…실증서비스 추진
3D지도 제작…실증서비스 추진
울산시는 ‘무인항공기(드론) 택시’ 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발표했다.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울산시는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 역량과 수소산업 등을 기반으로 UAM 사업 선두주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UAM 활성화 전략은 △도심 3차원(3D) 지도 제작 △가상현실(VR) 사전 시뮬레이션 기반 실증노선 지정 △정부 드론택시 실증 서비스 추진 △태화강역 인근을 중심으로 상용화 준비 △상용 서비스 울산 전역 확대 등이다.
울산시는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선 도심 3D 지도 제작에 나선다. 3D VR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증노선을 지정하고, 정부의 드론택시 실증 서비스가 울산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인근에 활주로 없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도 구축하기로 했다.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실증기반을 구축해 현실에서 실증을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예방할 방침이다. 디지털트윈은 가상세계에 실제 환경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확보한 정보를 현실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태화강국가정원 사이버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홍수 피해 사전 예측을 통한 재난 예방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개발한다. 구축 범위는 태화강역에서 국가정원, KTX 울산역, 반구대 암각화에 이르는 190㎞ 구간이다. 2023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사진)은 “2025년까지 핵심 부품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해 비행체 디자인 설계와 분석, 동력장치 개발 등에 나선다”며 “풍부한 제조 기반과 다양한 혁신기술을 융합해 UAM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울산시는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 역량과 수소산업 등을 기반으로 UAM 사업 선두주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UAM 활성화 전략은 △도심 3차원(3D) 지도 제작 △가상현실(VR) 사전 시뮬레이션 기반 실증노선 지정 △정부 드론택시 실증 서비스 추진 △태화강역 인근을 중심으로 상용화 준비 △상용 서비스 울산 전역 확대 등이다.
울산시는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선 도심 3D 지도 제작에 나선다. 3D VR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증노선을 지정하고, 정부의 드론택시 실증 서비스가 울산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인근에 활주로 없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도 구축하기로 했다.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실증기반을 구축해 현실에서 실증을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예방할 방침이다. 디지털트윈은 가상세계에 실제 환경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확보한 정보를 현실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태화강국가정원 사이버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홍수 피해 사전 예측을 통한 재난 예방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개발한다. 구축 범위는 태화강역에서 국가정원, KTX 울산역, 반구대 암각화에 이르는 190㎞ 구간이다. 2023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사진)은 “2025년까지 핵심 부품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해 비행체 디자인 설계와 분석, 동력장치 개발 등에 나선다”며 “풍부한 제조 기반과 다양한 혁신기술을 융합해 UAM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