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내놓는 페이스북…유가 상승전망에 주목 [신인규의 스톡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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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국 동부시간 25일 오전 9시 30분입니다. 지난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성적이 대체로 좋았죠. 이번주에는 기술주들의 어닝 시즌이 시작합니다.
오늘 장 마감 이후 페이스북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 3.19달러, 매출 295억8천만 달러 수준입니다. 페이스북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목요일에 페이스북 커넥트라는 이름의 AR/VR 개발자 포럼을 개최하는데요. 여기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페이스북의 사명을 변경하고, 메타버스와 VR 부문을 강화하는 비전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시장에 돌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내부고발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지난 주 금요일 페이스북의 주가는 5% 넘게 빠졌는데, 오늘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도 페이스북의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핀터레스트, 티커명 PINS가 급락하는 모습입니다. 개장 전 주가가 15%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고요. 핀터레스트는 페이팔과 인수 합병 이야기가 나오면서 투자 기대감이 형성됐던 종목인데, 페이팔에서 "지금 당장은 인수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페이팔은 핀터레스트와 반대로 프리마켓에서 6%대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 외 다른 부분도 살펴볼까요. 유가가 여전히 상승세인데, 현지 전문 매체들은 이번 주에도 원유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움직임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원유 선물 계약들이 현재 백워데이션 상태에 있다는 건데요.
백워데이션은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높게 거래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이 재고 물량의 감소를 예상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요. 현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6% 이상 상승하며 배럴당 85달러선을 넘어선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전거래일보다 0.8% 이상 상승한 연 1.669%로, 1.7%선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도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뉴욕=신인규 한국경제TV 특파원 ikshin@wowtv.co.kr
오늘 장 마감 이후 페이스북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 3.19달러, 매출 295억8천만 달러 수준입니다. 페이스북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목요일에 페이스북 커넥트라는 이름의 AR/VR 개발자 포럼을 개최하는데요. 여기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페이스북의 사명을 변경하고, 메타버스와 VR 부문을 강화하는 비전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시장에 돌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내부고발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지난 주 금요일 페이스북의 주가는 5% 넘게 빠졌는데, 오늘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도 페이스북의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핀터레스트, 티커명 PINS가 급락하는 모습입니다. 개장 전 주가가 15%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고요. 핀터레스트는 페이팔과 인수 합병 이야기가 나오면서 투자 기대감이 형성됐던 종목인데, 페이팔에서 "지금 당장은 인수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페이팔은 핀터레스트와 반대로 프리마켓에서 6%대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 외 다른 부분도 살펴볼까요. 유가가 여전히 상승세인데, 현지 전문 매체들은 이번 주에도 원유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움직임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원유 선물 계약들이 현재 백워데이션 상태에 있다는 건데요.
백워데이션은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높게 거래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이 재고 물량의 감소를 예상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요. 현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6% 이상 상승하며 배럴당 85달러선을 넘어선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전거래일보다 0.8% 이상 상승한 연 1.669%로, 1.7%선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도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뉴욕=신인규 한국경제TV 특파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