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한국품질만족지수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가 한국품질만족지수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성능과 신뢰도, 안전 등의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도, 신규성 등 '감성품질지수'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소비자 그룹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품질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대한민국 최초 타이어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높여왔다. 지난해에는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프레스'와 미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전용 타이어를 개발, 포르쉐·폭스바겐·아우디 등의 최초 순수 전기차에 OET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공동 실시하는 KS-QEI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품질우수성을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