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32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코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코펀은 가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가구기업에 판로를 제공하고 가구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 가구 대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가구연합회가 올해 마지막 가구 전시회 행사로 이번 코펀을 진행한다.

이번 코펀은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가정용 가구,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가구, 목공기계, 원·부자재 등 가구 관련 200여 개 기업 및 1200개 부스 2만2580㎡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참가 기업은 소파 전문 브랜드 다우닝을 비롯해 에몬스가구, 장수돌침대, 디쟈트, 닥스퍼니처, 올우드, 인까사, 템퍼 코리아 등이다. 아모스아인스, 리낙코리아, 애니체, 체어마이스터 등 재택근무를 위한 사무용 가구 등 용도별 다양한 가구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신혼부부를 위한 침대와 소파, 3인 이상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학생용 책상 및 의자, 가족용 식탁, 부엌가구, 숯침대, 돌침대, 안마기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여러 제품을 비교해 실속있는 가구 장만도 가능하다.

코펀에서는 매년 신진 디자이너 및 가구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 가구를 선보인다. 최신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및 미래 가구 디자인에 대한 발상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40여 점의 디자인 가구가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의 마지막 가구 행사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사전등록 시 전시회 입장은 무료이며 대기 없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자 대상으로 가죽 리클라이너 소파, 식탁세트, 소파테이블, 사무용의자, 금고, 마사지기, 스피커 등 100여 개의 경품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랜덤 경품은 사전등록 후 발송되는 입장용 QR코드와 함께 바로 확인 가능하다.

또 사전등록 후 현장 방문객 선착순 100명에게 전시 기간 중 매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방문 후기 등록 시 추첨을 통해 사은품 제공, 바이어로 등록 시 현장에서 바이어용 비즈니스 키트 제공, 현장 설문조사 참가 시 추첨을 통한 커피 쿠폰 제공, 환경 보호를 위한 다회용 장갑 착용 시 대나무칫솔 증정 등 다양한 사전 및 현장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