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국내 및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해 격주 단위로 투자포인트를 제시하는 'ETF 체크인'을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ETF 체크인은 ETF 이슈와 시장 동향, 투자포인트 등을 한눈에 파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ETF 전문 투자정보 리포트다. 먼저 ‘추천 포트폴리오‘는 한국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 중 현 시점에 관심 가져 볼 만한 ETF와 투자포인트를 제시한다. 특히 미국 상장 ETF를 섹터·테마형과 지수형으로 구분해 시장 동향 등을 안내하며, 최근 퇴직연금 ETF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역외 ETF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ETF 이슈 포커스‘에서는 시장 이슈 분석과 함께 이를 활용한 ETF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ETF 자금 동향, 수익률 상·하위 ETF 등의 유의미한 데이터도 담았다.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면서 ETF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이제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ETF 투자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분석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방위산업 업체 LIG넥스원이 영국 방산업체와의 업무협력 소식에 장중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LIG넥스원은 전날 대비 1만2500원(5.12%) 뛴 2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LIG넥스원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 현장에서 밥콕과 MRO 개발·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LIG넥스원은 밥콕과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고려아연이 연일 상승하며 장중 130만원선을 재차 돌파했다.6일 오전 10시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3만9000원(3.1%) 오른 1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8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고려아연은 장중 130만원선을 넘나들고 있다.고려아연은 MBK·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이다. 연일 급등하던 고려아연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후 급락했다. 지난달 31일엔 99만8000원까지 하락하며 100만원선을 내줬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대부분 채무 상환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후 유상증자가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주가가 반등했다.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 의사결정 과정과 증권거래소의 적정성 등을 살펴보기로 하면서다.아울러 금감원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신고서 허위 작성 및 부정거래 혐의 등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을 검사 중이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적절한 검토를 거쳤는지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표주관사, KB증권은 공동모집주선회사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