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동대문중앙시장과 국립어린이과학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테러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교육은 폭발물·화생방·대피요령 등 다양한 테러유형에 대한 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혜화경찰서는 일반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테러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담은 유인물도 제작했다. 파출소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테러시 공통적인 기본 대응요령으로는 즉시대피·안전확보·신고(112·111)가 있다.

모상묘 혜화경찰서장은 “세계적인 테러위협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관계기관의 협조 등 체계적인 테러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