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1명으로 집계됐다. 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을 앞두고 확진자가 급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같은 시간 집계(981명)보다 650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1273명)보다 358명 많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634명, 경기 579명, 인천 107명 등 수도권에서 1320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8명, 경북 42명, 부산 40명, 대구·경남 각 39명, 충북 26명, 강원·전북 각 17명, 대전 11명, 제주 7명, 전남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등 311명이 나왔다.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19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 오후 6시 이후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285명 늘어 최종 1266명으로 마감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